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 ‘2년 연속 우수’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 ‘2년 연속 우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9.05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 훈련센터 성가 평가
근로자 능력개발, 안정적 인력공급, 일자리 창출 기회
▲ 2년 연속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의 승강기 트러블 해결 현장 실습교육 과정.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운영하는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 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교육 전문 인력과 첨단시설을 갖추고 승강기 현장 인력 무료교육시설인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을 개소, 운영하고 있다.

승강기인재개발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16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전문 기술인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도입한 제도로 승강기분야는 공단이 사업자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321개 승강기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는 능력 개발의 기회를, 사업주에게는 안정적인 인력공급과 생산성 향상을, 국가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로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승강기인재개발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담인력 전문성 확보와 훈련시설 장비 활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교육참여 훈련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만족도 조사에서는 79개 기관 중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은 지난 8월 31일 현재 승강기 트러블 해결 및 조정 등 20개 교육과정에 82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은 321개 승강기 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인력난 해결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무료로 현장 근로자들을 교육시키고 있다”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근로자 능력개발 기회 제공을, 중소기업에게는 인력난 해결과 우수한 기술력 공급을, 국가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