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여수 근린상업·단독주택용지 등 34필지 공급
LH, 성남여수 근린상업·단독주택용지 등 34필지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7.09.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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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여수 공공주택지구 내 근린상업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단독주택용지 29필지(점포겸용 2필지, 주거전용 27필지), 자동차시설 2필지 총 34필지 1만3576.6㎡(453억원)를 추첨 또는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근린상업용지는 1필지의 공급면적이 800.6㎡이고 예정가격은 55억9000만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525.5~701.5㎡이고 예정가격은 19억5000만원~29억6000만원이며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는 사업지구 내 마지막 물량으로 시장기반이 이미 갖춰진 성남시청 인근에 위치한다. 수익창출을 위한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근린생활시설도 주변지역의 성숙이 이미 완료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2필지의 공급면적은 270.4~280.3㎡이고 공급금액은 9억 6000만원~9억9000만원이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27필지의 공급면적은 219.8~349.2㎡이고 공급금액은 6억~9억4000만원이다. 공급면적이 다양해 투자자 선호도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며 모두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1인 1필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1순위는 공고일(9월 11일) 현재 성남시, 광주시, 하남시, 과천시 의왕시,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며, 2순위는 일반실수요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자동차시설용지는 2필지의 공급면적은 1587.3~1902.8㎡이고, 공급예정가격은 54억4000만원~66억원이며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현재 대상토지 주변에 자동차, 기계, 공구, 설비 등 관련 도소매업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허용용도인 주차장, 세차장, 차고및주기장 용도 등 자동차시설로 이용 시 유사업종과의 연계효과가 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여수지구는 성남분당지구, 성남 구시가지와 접해있으며, 지구 내에 성남시청과 중원구청(예정)이 소재하는 행정중심지역으로 강남, 송파 등 서울과 경기도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분당-수서간,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서울외곽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전면개통예정), 수도권 GTX(광역급행철도 예정)가 근거리에 있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직선거리 2㎞ 이내에 위치하는 문화·쇼핑시설인 중앙도서관, 성남시 평생학습관, 최대 전통시장인 모란시장, 홈플러스, NC백화점,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 분당차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지구 내 여수초등학교를 비롯해 근거리에 초·중·고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공급일정은 9월 19~20일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을 통한 추첨(입찰) 신청 접수, 27일~2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8401, 3902)로 문의하면 된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분할납부(이자부리) 조건으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해 납부하면 된다.

유진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최초로 공급하는 토지로 필지수가 많지 않으며, 서울시 및 경기도와의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기반시설 등 우수한 생활여건을 갖춘 주요사업지구 내 우량토지인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