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605명 정규 임용…스펙'NO'
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605명 정규 임용…스펙'NO'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11.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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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이 지난 하반기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한 신입사원 605명을 20일자로 신규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선발된 신입사원은 지난 13일 대전 본사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3박 4일간의 신입사원 캠프 과정을 거쳐 20일자로 정식 임용된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은 서류접수부터 면접시험까지 사진?연령?성별?학력?출신지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철저히 배제한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선발됐다.

또 2개월간 △현장직무교육(OJT) △분야별 기본실무 이해와 숙련과정 등 실무형 인턴과정을 거쳤다.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 55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97%에 달하며 국가유공자와 고졸인재 전형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거친 신입사원도 180명 선발됐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철도에 맞는 핵심인재들이 선발됐다”며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새로운 철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