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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기술형입찰 시장…'매서운 12월'
연내 기술제안 등 3건 중 유찰공사 빼면 1건에 그쳐
업계 "굴러온 '종심제'가, 박힌 '기술형' 뺀 격"
2017년 11월 29일 (수) 17:10:40 박기태 기자 park@cenews.kr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올해가 한달 남짓한 상황에서 ‘공공공사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형입찰 시장이 사실상 문을 닫았다.

연내 기술제안 및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 입찰물량이 3건이 남아 있긴 하지만, 유찰된 공사를 제외하면 단 1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갈수록 깊어지는 공공공사 입찰 물량 기근으로 건설사들이 수주난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12월 기술형입찰 물량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기술형입찰 물량은 단 3건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기술제안방식의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2건, 턴키 1건 등이 입찰이 잡혀 기술형입찰의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게 됐다.

그 대상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기술제안방식의 고흥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51억원), 부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73억원) 등 2건이 내달 6일 입찰에 붙여진다.

다만, 부안군 지방상수도의 현대화사업의 경우 지난 9월 입찰이 실시됐지만, 1차례 유찰돼 실시설계낙찰자 선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입찰을 기다리고 있는 고흥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역시 저조한 실행률 등으로 건설사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찰의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음달 27일 입찰이 실시될 대전산업단지 서측진입도로 건설공사(413억원) 또한 두 차례나 유찰된 바 있어 이번에도 유찰이 발생시 수의계약으로 넘겨질 공산이다. 현행 국가계약법상 두 차례 유찰될 경우 세 번째부터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이처럼 2건의 유찰된 기술형입찰 물량을 제외하면 연내 단 1건에 대한 입찰이 실시된다는 측면에서 건설업계는 ‘잔인한 12월’을 맞게 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품질 시설물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형입찰 물량 감소로 수주난도 걱정이지만, 적자가 불가피한 공공공사는 더 큰 문제”라며 “공사비 산정체계가 현실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이상 유찰이 반복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뼈있는 말을 했다.

한편, 연내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방식으로 발주된 1000억원 안팎의 초대형 건축·토목공사들이 연내 순차적으로 입찰이 집행된다.

다음달 4일 첫 입찰 테이프를 끊는 ▲행복도시 2-1M6BL 아파트 건설공사(1116억원)를 비롯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축조공사(1581억원) ▲안동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상-교리1)건설공사 ▲인천대헌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1260억원) ▲청주동남 A-1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810억원) ▲청주모충2 주거환경개선서업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2250억원)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2단계) 조성공사(1859억원) ▲춘천우두 B-2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1350억원) ▲안동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상~교리2)건설공사(1180억원) ▲춘천우두 B-2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1350억원) 등이 종심제 대상 공사가 줄줄이 입찰대에 오른다.

업계 한 전문가는 “종심제는 기존의 최저가낙찰제가 저가경쟁으로 인해 발생한 덤핑낙찰 문제를 비롯해 공사품질 저하, 건설재해 증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했다”면서 “이같은 매머드급 공사들의 경우 종전 같으면 기술형방식의 발주가 일반적이었으나, 종심제로 집행되면서 기술형입찰 물량을 감소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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