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에 앞장서는 공기업] LX, 시각장애인 새해 점자달력 2000부 기증
[사랑나눔에 앞장서는 공기업] LX, 시각장애인 새해 점자달력 2000부 기증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12.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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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지속적으로 제작…누적 발행부수 2만부 돌파
▲ 권기중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영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지난 1일 김원경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북지부장에게 탁상용 점자달력 2000부를 전달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는 지난 1일 ‘2018년 점자달력’ 탁상용 2000부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북지부(회장 김원경)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제작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발행부수가 2만부에 달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일정 관리를 해온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달력은 일정 관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박명식 사장은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생활의 편의 및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지만, 시각장애인들과 비시각장애인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소외계층의 이웃들을 배려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기간행물 ‘땅과 사람들’에도 활자를 음성으로 변환시켜주는 ‘보이스 아이 코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