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건설업 체감경기 3개월만에 하락세 반전
11월 건설업 체감경기 3개월만에 하락세 반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12.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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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비 1.3p 하락한 78.2 기록
▲ 규모별,지역별 건설경기 BSI 추이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지난달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은 11월 CBSI가 전월비 1.3p 하락한 78.2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8월, 고강도 부동산대책과 내년도 SOC예산 20% 감축안으로 인해 급락했던 CBSI지수가 9월과 10월 2개월 연속 통계적 반등을 보였으나 11월에는 시중 금리인상까지 겹치면서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박 부연구위원은 “특히 11월 비주택 신규 공사수주 지수가 8.2p 하락하는 등 상업용 시설과 오피스텔 같은 비주택 건축물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12월 전망치는 11월 실적치 대비 2.1p 하락한 76.1로 조사돼 향후 건설 경기가 계속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