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강변저류지” 턴키 주인공은 누구(?)
“영월 강변저류지” 턴키 주인공은 누구(?)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9.11.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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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vs코오롱vs한라vs한진 등 ‘4파전’ 압축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발주된 ‘영월 강변저류지 조성공사(한강 17공구)’에 국내 중견건설사가 참여해 불꽃튀는 경쟁이 예고 되고 있다.

9일 조달청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턴키로 발주된 영월 강변저류지 조성공사에 대한 PQ 마감결과, 삼환기업을 비롯한 코오롱건설, 한라건설, 한진중공업 등 4개 건설사가 대표사로 나서 입찰에 참여했다.

삼환기업은 60%의 지분으로 경동(13%), 동일건설(13%), 티이씨건설(14%)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코오롱건설은 34.5%의 지분으로 삼흥(13%), 대건(13%), 한화건설(20%), 요진건설산업(19.5%) 등과 한배를 탔다.

한라건설은 40% 지분을 갖고 에스알건설(14%), 유성종합건설(10%), 정상종합건설(26%), 효성(10%) 등과 팀을 꾸렸다.

한진중공업은 64%의 지분으로 동서(13%), 태창건설(11%), 우림토건(12%) 등과 공동도급을 구성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일대에 공사비 1065억원을 투입해 저류용량 230만㎥ 규모의 강변 저류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660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