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장성역 등 11개역 승강장 맞이방 설치 완료
철도공단 호남본부, 장성역 등 11개역 승강장 맞이방 설치 완료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12.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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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호남선 장성역 등  11개역 승강장에 냉/난방기·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된 맞이방 설치를 지난 8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철도공단의 이 같은 조치는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철도공단은 열차운행횟수와 승·하차 인원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철도역사 승강장에 맞이방을 설치하고 있다.

호남본부는 이번 11개역 맞이방(공사비 약 9억 8천만원)을 끝으로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라남·북도 주요 역사에 맞이방 설치를 완료했다.

호남본부는 승강장 맞이방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더위·추위, 눈·비 등 외부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쾌적한 실내에서 열차를 기다릴 수 있게 돼 여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희광 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역사 시설을 개량하여 철도를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