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올해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아"
GS건설 '자이' "올해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7.12.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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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분양 물량 1위…총 2만4467가구 분양 청약자 최다 기록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2017년 분양시장에서 분양물량, 청약자 수, 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를 하며 국내 최고 인기 아파트 브랜드임을 확인했다.

20일 GS건설에 따르면 올 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만4467가구를 분양, 올 해 민간 분양 물량 1위에 올랐다.

GS건설에 이어 대우건설(1만9583가구), 포스코건설(1만6838가구), 현대산업개발(1만557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GS건설은 올 해 각종 부동산 규제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연초에 분양 목표로 계획했던 단지들을 대부분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자이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올 해 2017년은 대선에 이은 정권교체로 그 어느 해보다 불확실성이 커,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주요 분양을 미루는 추세였지만,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앞세워 당초 계획했던 일정대로 분양을 진행한 것이다.

GS건설이 올 해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 성과도 양호했다.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으며, 계약도 대부분 조기에 완료했다.

특히 업계 최다 분양 물량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자이=프리미엄 아파트’라는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금융결제원에서 발표한 올해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 청약 결과(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 제외, 1~12월2주차)를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 청약자 총 29만6461명 중 10만5311명이 자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다. 올해 수도권 청약자 3명 중 1명이 자이를 선택한 것이다.

올 해 첫 강남 재건축 분양으로 주목 받았던 방배아트자이는 평균 9.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으며, 대형 건설사 최초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는 청약 평균 경쟁률 33대1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 받은 곳은 5월에 한강메트로자이(3798가구)와 6월에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3370가구).  조기 대선 직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단일 건설사로는 최다 물량을 잇따라 분양해 대선 이후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두 단지 모두 많은 물량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한강메트로자이는 평균 7.1대1, 그랑시티자이2차는 평균 7.5대1로 모두 마감됐으며, 한강메트로자이는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서울 재개발 단지로 주목 받아 온 신길센트럴자이와 DMC에코자이를 분양해 각각 평균 57대1, 20대1 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두 곳 모두 5일만에 완판됐다. 특히, 9월에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평균 청약 경쟁률 168대1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브랜드 인기 조사 결과로 그대로 이어졌다. GS건설 자이는 올 해 아파트 브랜드 부문 주요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GS건설 자이가 대상을 수상하며 내년 주택 시장을 이끌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자이(Xi)’는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부동산114, 2017년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대상’ ‘닥터아파트, 2017년 브랜드 파워 대상’ 등 올해 세 곳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 국내 주택 시장에서 명실상부 1위 입지를 굳혔다.

한편, GS건설은 내년에도 3만220가구의 분양 계획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 서울, 수도권의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분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대표 부사장은 “불확실한 분양 시장 분위기에서도 GS건설은 올 해 예정된 분양 사업들을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자이 브랜드 파워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자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최적의 상품과 최고의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