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젠투라이프 ‘굿 디자인’ 3년 연속 선정 ‘쾌거’
오티스, 젠투라이프 ‘굿 디자인’ 3년 연속 선정 ‘쾌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12.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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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동시 수상…디자인 리더십 대외적 입증
▲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 ‘2017 굿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마케팅 최제원 상무(오른쪽 두 번째) 및 디자이너들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사장 조익서)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7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오티스 젠투라이프(Gen2 Life) 디자인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티스는 지난 2015년 젠투다이나믹, 2016년 젠투라이프 모던블랙(Modern Black) 디자인 및 표시기로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올해 젠투라이프 내추럴브론즈(Natural Bronze) 디자인으로 3년 연속 굿 디자인 선정과 한국디자인진흥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티스의 젠투라이프는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글로벌 모델 앰비언스 (Ambiance)를 기반으로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본사의 디자인센터에서 국내 트렌드와 감각을 입혀 재탄생 시킨 글로컬(Glocal) 디자인이다.

특히 건물의 다른 공간과 조화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조명과 소재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심미성·편리성·기능성 면에서 우수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내부는 물결무늬, 우드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과 스틸, 대리석 등 모던한 소재를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선보였다.

▲ '2017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 선정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동시 수상한 오티스의 '젠투라이프(Gen2 Life) 네추럴 브론즈(Natural Bronze)' 엘리베이터 디자인.

또한 승하강시 함께 움직여 정적인 공감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코너조명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톤이 바뀌면서 공간의 분위기에 변화를 주는 무드조명 등 승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승객이 탑승시 바로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조작반을 오른쪽에 위치시키고, 눈에 더 잘 보이도록 층 문자를 크고 밝은 컬러로 표시하는 등 이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공기청정기, 초음파 해충방지기, 항균 핸드레일을 적용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사장은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굿 디자인에 선정되고, 올해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상까지 동시에 수상하면서 오티스의 디자인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고객 지향적이면서도 혁신이 담긴 제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우수 디자인 인증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한해 ‘굿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