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행복이 가득한 집 ‘희망의 보금자리 17호점’ 오픈
중부발전, 행복이 가득한 집 ‘희망의 보금자리 17호점’ 오픈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7.12.27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장성익)은 27일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에서 주거 곤란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행복이 가득한 집 ‘희망의 보금자리 17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은 중부발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나눔기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해서 거실과 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춘 조립식 스틸하우스를 건축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특화사업이다.

이번 희망의 보금자리 17호점의 주인공 김〇〇씨는 축산업을 했으나, 축사가 태풍으로 파손되면서 생활이 어려워지고 대장암이 간암으로 전이돼 건강이 악화되는 등 임시 거처에서 살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씨는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중부발전 임직원에게 “지금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중부발전 덕택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정말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성익 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주거공간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서 봉사하는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