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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승강기 피해 전담 ‘승강기소비자권익센터’ 출범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법무법인 정향, 업무협약 체결
승강기 하자·사고, 원인분석 및 법적 대행까지 ‘원스톱 서비스’
2018년 01월 08일 (월) 17:54:33 이태영 기자 young@cenews.kr
   
▲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주) 박응구 대표(왼쪽)와 법무법인 정향의 권홍철 변호사가 8일‘승강기소비자권익센터' 신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사례1) 최근 A씨는 임신부의 몸으로 출근길에 나섰다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됐다. 그러나 구출 비상버튼을 눌렀지만 응답이 없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아 1시간 넘게 갇혀있었고, 심각한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지만 피해에 대한 보상은 없었다.

(사례2) B씨는 최근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지만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누가 봐도 기계고장으로 인한 사고지만, 이를 규명할 전문 지식도 없고, 피해자 잘못이라는 답변을 받고 답답했다.

국내 최초로 승강기 사고피해와 고장, 설치하자 등 소비자 피해를 대변하는 민간전문기관이 출범했다. 이로써 소비자의 입장에서 승강기 하자·사고에 대한 원인분석 부터 법적인 대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승강기컨설팅 운영사인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주)(대표 박응구)’는 법무법인 ‘정향(담당변호사 권홍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승강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와 소송까지 전담하는 ‘승강기소비자권익센터(☎02-831-6788)’를 신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승강기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내세워 승강기로 인한 각종 민원 및 하자, 사고피해자에 대한 법적인 해결사로 나설 예정이다.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주) 박응구 대표는 협약식에서 “승강기로 인한 피해는 매년 1만5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이용자는 법률적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의료분쟁처럼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로 피해자의 안전과 법적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이번 센터의 설립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승강기 보유국으로, 매년 4만대 이상이 신규 설치되는 큰 시장이다.

지하철에서만 매년 약 22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고, 사망사고와 고장 등으로 인한 갇힘 사고를 포함하면 연간 2만여건이 넘는 등 승강기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강기 설치하자, 사고,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의 정신적 및 물적 피해보상에 대한 법적 서비스 전담기관은 전무해 이용자인 소비자가 피해보상을 받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이같은 승강기에 대한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10년의 경험과 250건 이상의 중대형 컨설팅 및 감리 실적을 보유한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주)와 승강기 관련 소송, 법률자문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법무법인 정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승강기소비자권익센터’ 운영에 전격 합의한 것.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앞으로 소비자가 겪게 될 사고, 고장, 설치하자에 대해 정밀진단에 의한 원인분석부터 하자소송, 보수소송, 손해배상소송 등 정확한 법적 솔루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이나 소송대상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주차설비 등 승강설비 전반에 대해 이뤄지며, 장비의 하자, 유지보수에 대한 하자, 제조물 책임법 및 기타 승강기 관련 분쟁 등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박응구 대표는 “승강기는 현대인의 일상이 된 교통수단이지만 승강기로 인한 하자나 사고피해 등에 대한 소비자 권익은 아직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용자인 소비자가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강기소비자권익센터’는 이달 출범을 기념해 앞으로 3개월간 무료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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