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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승강기소비자권익센터 박응구 공동대표
“잃어버린 승강기 이용자 권익, 이제부터 찾아야죠”
2018년 01월 11일 (목) 15:51:32 이태영 기자 young@cenews.kr
   
 

“잃어버린 승강기 이용자 권익, 이제부터 찾아야죠”

 

승강기 하자·사고, 원인분석, 법적 대행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사고 대부분 이용자 과실 치부…"정확한 원인진단 통해 잘잘못 규명할 것"

승강기 하자·사고에 대한 원인분석 등 승강기 이용자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승강기소비자권익센터(이하 권익센터)’가 탄생했다. 권익센터는 승강기 컨설팅 전문회사인 ㈜코리아엘리베이터컨설팅(이하 KEC)과 법무법인 정향이 손을 맞잡고 공동운영사로 참여한다. 특히 두 회사는 이미 여러 차례 굵직한 승강기 현안을 함께 풀어낸 이력을 가지고 있어 승강기 업계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KEC 박응구 대표를 만나 권익센터의 운영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승강기소비자권익센터 설립하게 된 동기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 정도로 승강기 보유대수가 많은 나라입니다. 현재 64만대 정도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인구 1000명당 12.6대로 중국, 인도 같은 승강기 대국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그런데 승강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권익 측면에서는 늘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해 약 2~3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설비고장이나 이상으로 갇히거나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고, 심지어 사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 이용자 과실로 몰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용자가 잘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권익센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로 어떤 업무를 진행할 생각인지.

일단 사업대상은 승강기 전 분야입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덤웨이터, 휠체어리프트, 주차장치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거나 심각한 불편을 겪었다면 저희 권익센터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소송비용이 부담이 되는 분들에게는 대리소송을 통해 소비자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엘리베이터가 툭하면 고장나고, 소음도 심해도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봤다면 입주자 단체 소송을 대리할 수 있고, 에스컬레이터에 발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용자 과실이라는 판결이 나왔을 경우 정확한 원인진단으로 잘잘못을 규명하는 일도 권익센터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두 회사가 공동운영하는데 업무분장은.

법률적인 소송이나 법률상담은 정향이 담당하고 승강기 사고나 하자에 대한 기술적인 원인규명은 KEC가 주도해서 하게 됩니다. KEC는 승강기 업계에서 20년 이상 된 베테랑을 다수보유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미개척 분야인 승강기 컨설팅을 선도해온 회사입니다. 분명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승강기 업계 반대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승강기 기업입장에서는 분명 권익센터가 불편하겠죠. 그동안 감추려고 했던 부분을 들춰내서 법적으로 접근하는 부분이라 이런저런 악성루머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새정부가 기치로 내걸 고 있는 국민주권시대를 만드는데 큰 힘을 보탤 것입니다. 제조사나 유지보수업체도 승강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제품을 만들거나 관리하는 사람들도 안전을 먼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한걸음 더 다가 설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포부는.

승강기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 나서야죠. 제조사나 설치업자, 유지보수 업체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본 이용자나 건물주를 찾아내서 권리를 찾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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