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현실화 나선다
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현실화 나선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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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 현판식 열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 및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은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기준(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7-067호)을 근거로 표준품셈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정된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엔지니어링 산업 최초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재완 회장은 “향후 표준품셈 관리기관이 표준품셈 제정 및 개정, 연구, 조사, 해석 및 보급 등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에 적용될 품셈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체계화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대가 산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면서 “나아가 일한 만큼 적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 관계자는 “표준품셈 관리관이 정부로부터 부여된 공정력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대가기준의 기본원칙인 실비정액가산방식의 활성화하고 신뢰성 있는 사업대가 기준을 마련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