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LH, 올해 1조원 규모 공사 발주·착공
행복청-LH, 올해 1조원 규모 공사 발주·착공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1.18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규모 턴키사업 '금강보행교 건설공사' 등 2건 첫 삽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본격적인 2단계 건설에 맞춰 대규모 공사 물량이 투입돼 건설업계의 일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올해 행복도시에서 총 1조1000억원대의 16개 사업을 공사 발주·착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달 2-1생활권 복합커뮤니센터 건축공사(329억원) 발주를 시작으로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축공사(2월, 338억원) ▲아트센터 건축공사(6월, 604억원) ▲행복도시~공주(3구간) 도로건설공사(11월, 389억원) ▲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공사(12월, 341억원) ▲세종 남부경찰서 건축공사(12월, 712억원) ▲행복도시~조치원 도로건설공사(12월, 712억원) 등 7건의 건설공사를 연내 순차적으로 발주한다.

이어 정부세종청사 방문객 등을 위한 '복합편의시설(제3공사) 건축공사'가 오는 12월 착공된다. 이 사업에는 총 1009억원이 투입된다.

LH 세종특별본부 역시 이달 ▲자동크린넷 4차(6-3, 6-4생활권) 시설공사(455억원) ▲폐기물연료화시설(A) 냄새 개선공사(2월, 50억원) ▲6-3생활권 부지조성공사(3월, 757억원) ▲중앙공원 북측 도시계획도로 건설공사(6월, 50억원) ▲나성2교 설치공사(6월, 82억원) ▲1생활권 설치공사(9월, 82억원) 등 6건에 대한 건설공사가 발주된다.

대규모 턴키사업인 ‘금빛노을교 및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 ‘금강보행교 건설공사’ 등 2건이 2월, 6월 각각 착공될 예정이다.

김태복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의 성공적 건설 및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위해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올해 계획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