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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올해 7조5724억원 풀어 "일자리 창출 기여"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 개최…'체불-e제로 시스템' 모니터링도 강화
2018년 02월 01일 (목) 16:17:27 박기태 기자 park@cenews.kr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7조5724억원 규모의 재정집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31일 2018년도 철도예산 총 7조5724억원(이월예산 포함)을 전액 집행하기 위한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철도공단은 이날 회의에서 예산조기집행 계획(예산현액 기준 4조5207억원)과 연도 말 이·불용 최소화를 위한 각 소속별 추진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올해 사업비 예산집행 계획을 보면 먼저 고속철도사업에 2176억원이 투입된다. 호남고속철도건설 2단계(고막원∼목포) 909억원, 수원발 KTX(212억원), 인천발 KTX(282억원) 등이다.

일반철도사업에는 역대 매머드급 규모인 4조9827억원이 집행된다. 서해선 복선전철(6652억원), 포항∼삼척(5486억원), 보성∼임성리(2677억원), 원주∼제천(2782억원), 울산∼포항(4439억원), 부산∼울산(4152억원), 이천∼문경(3690억원), 도담∼영천(5922억원) 등이다.

광역철도사업에도 4560억원이 투입된다. 수원∼인천(1260억원), 진접선(1235억원), 삼성∼동탄(1161억원), 대구권 광역철도(440억원), 용산∼강남(642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기타수탁사업(4161억원), 김포경전철사업(1414억원), 시설개량사업(6670억원), 유지보수사업(8330억원)의 예산이 잡혀있다.

특히, 올해는 이월예산을 포함한 예산현액 기준으로 공구별 집행관리 카드를 작성·관리해 집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체불-e제로 시스템'을 통해 재정집행 효과가 근로자까지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체불-e제로 시스템이란, 원·하도급사가 영세 장비업체와 근로자의 기성대금을 유용할 수 없도록 은행과 연계해 근로자가 등록한 계좌로 직접 이체하는 방식이다.

한편, 철도공단 경영진은 2월 6일~9일까지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 등 특별 관리대상 12개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종합공정현황을 점검하고 재정집행 애로사항을 청취 할 계획이다.

특별 관리대상 12개 사업은 포항~삼척, 원주~제천, 대구선, 울산~포항, 군장산단 인입철도, 울산신항 입입철도, 부산~울산, 이천~충주, 장항선 2단계, 동두천~연천, 영천~신경주, 포항 영일만 신항 인입철도다.

철도공단은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노반분야(10건), 건축분야(23건), 시스템분야(288건) 신규발주 사업을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

이종도 철도공단 기획재무본부장은 “올해에도 정부 재정집행 정책을 뒷받침해 경제 활성화와 건설 일자리 창출을 이끌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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