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 입주자 권익 보호 나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공동주택 입주자 권익 보호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2.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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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 간담회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는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이홍장, 이하 한공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첫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황장전 신임 회장과 한공연의 주요 임원과의 상견례와 함께, 공동주택 현장관리의 애로해소 및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시행에 따른 제도 홍보 방안 마련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장전 회장은 “관리사무소장이 공동주택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공연이 협조해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택관리사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황 회장은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제도 실시는 비용부담 주체가 개별 사업주가 아닌 국민의 직접적인 주거비용과 관계되기 때문에 공동주택에서는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다만, 실제 지원자금의 관리비 차감을 통한 부담완화를 위해서는 후속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필요한 후속조치는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아울러 관리현장도 살맛나게 일 할 수 있는 일터로 탈바꿈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홍장 연합회장은, “한공연은 순수 민간단체로 공동주택관리법의 규정에 의한 공동주택입주자 등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동주택입주자 등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협회와의 만남이 향후 한공연의 목적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답했다.

한편, 협회는 전국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는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이며, 한공연은 전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를 대표하는 주요 연합회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