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승강기 안전 점검
승강기안전공단,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승강기 안전 점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2.08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병호 기술안전이사, 올림픽 시설물 승강기 살펴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류병호 기술안전이사가 지난 7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지역 승강기 안전점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승강기 안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승강기 안전점검 활동 강화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7일 공단 류병호 기술안전이사가 ‘H&S 합동점검단’에 파견된 점검단과 함께 알펜시아올림픽파크 등 올림픽 시설물의 승강기를 둘러봤다.

공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24일 강원도청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단본부와 유지관리업체로 구성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승강기 특별점검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은 물론 원주와 춘천지역 등 강원도 5개 지역 다중이용시설 924대의 승강기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공단은 지난 10월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국가 안전전문기관 활용 H&S 합동점검단’에 베테랑 검사원들을 파견했다.

이들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알펜시아올림픽파크 등 경기장에 설치된 43대의 승강기 안전을 책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엘리베이터는 ▲카 내 이용자 안전수칙 등 안내사항 부착상태 ▲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비상통화장치 작동 상태 ▲문 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이고, 에스컬레이터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간의 주의표시판의 부착상태 ▲비상정지버튼의 작동상태 ▲에스컬레이터 디딤판(콤) 파손 및 균열 등 설치 상태 등이다.

류병호 기술안전이사는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과 주변지역 승강기에 대해 막바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추운 날씨 속에 많은 관람객이 이용하는 승강기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