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승차권 자동발매기 '특허청 디자인' 등록 받아
코레일, 승차권 자동발매기 '특허청 디자인' 등록 받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2.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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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에 설치된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새로 선보인 열차승차권 자동발매기가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 등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이 자체 개발한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태블릿PC, 프린터, 결제 단말기 등을 하나로 묶은 일체형 제품이다. 기존 자동발매기에 비해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인 슬림형 스탠드 타입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성,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크게 개선했다. 터치스크린방식으로 화면에서 직접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음성안내 기능으로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디자인 등록으로 코레일의 승차권 자동발매기의 형태와 모양 등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적재산권도 인정받게 됐다.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작년 말부터 서울, 청량리, 평창, 진부, 강릉 등 서울-강릉 KTX 주요 역과 영덕, 강구 등 동해선 신설역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