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 이달 '첫 삽'
행복청,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 이달 '첫 삽'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2.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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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외 1개사 컨소시엄 선정…2022년 준공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총사업비 540억원 규모의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가 오는 21일 첫 삽을 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를 오는 21일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1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이산 외 2개사를 건설사업 관리업체로 선정한데 이어, 금호산업 외 1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국도36호선 상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궁평1교차로)에서 강내면 탑연리(미호천교)까지 연장 1km 구간이며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기존의 4차로인 미호천교(360m)를 교량인상과 확폭을 통해 6차로로 확장 시공하고, 하천정비기본계획(변경)의 하폭(620m)을 반영해 교량 1개소(350m)를 신설한다.

특히, 상습 침수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미호천교 교량 인상(H=0.85m)을 계획했으며, 신설교량 350m구간은 하천유수흐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8m이상의 경간장을 확보토록 했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오는 2019년에 준공하는 오송~청주 1구간에 이어 2022년 2구간 준공을 통해 국도 36호선의 상습지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면서 "행복도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나 양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