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행복청장, 행복도시내 다정동 공동주택 단지 현장점검
이원재 행복청장, 행복도시내 다정동 공동주택 단지 현장점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2.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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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지난 20일 올해 가장 많은 세대가 입주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다정동(2-1생활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정동 공동주택(8개 단지)은 2014년도에 특색 있는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해 건설된 단지다.

주동의 외관을 개방형으로 하거나 벽면녹화, 측벽발코니, 공중정원 및 공중보행로 등의 설계 개념이 반영돼 있다.

이 중 L1(855가구)과 L2(370가구) 단지는 올해 1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나머지 M1(1655가구), M2(1076가구) 및 L3․L4․M7단지(1417가구)와 M4(1631가구)단지는 올해 4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이원재 행복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8개 공동주택 단지의 공사 진행상황과 주변 생활여건 및 입주에 대비한 지원체계 등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입주가 시작된 단지에 대해서는 입주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현황과 도로, 보도블록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 중인 단지는 적기 준공과 더불어 철저한 공사품질 확보 및 하자요인의 사전 제거 등 생활불편이 없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특히, 올 3월중 개교 예정인 한결유․초교 등 8개 학교주변의 통학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자재 및 공사차량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행복청에서는 올해 입주하는 1만4000여 가구의 약 절반(49.3%)을 차지하는 다정동 입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입주지원센터의 지속적 관리와 더불어 현장 내 자체 운영 중인 민원상담센터를 더욱 활성화하고, 주기적 현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공사현황 관리 및 입주 불편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특화 공동주택에 걸맞게 체계적 입주지원이 필요한 시점” 이라면서 "주민편의 극대화를 위해 공동주택과 더불어 주변 기반시설 등에서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