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서울시립대와 해외건설 역량강화 석사과정 운영
해건협, 서울시립대와 해외건설 역량강화 석사과정 운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3.02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올해 해외건설 중점협력국의 정책담당자와 발주처 관계자 등을 초청해 인프라개발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발주처 초청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서울시립대학교와 ‘인프라개발정책 역량강화 석사학위과정’ 제1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1기 석사학위과정은 총 3학기로 올해 상반기에 해외건설 분야 발주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연수생 20명을 선발한 이후 오는 9월부터 학기를 시작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한국의 인프라 정책 및 기술 분야의 이해, 국토개발의 사례 등 인프라개발정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 정으로 구성되고, 과외 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이해 과정이 포함 된다.

특히 연수생들은 학업이외에 주요 인프라 현장 및 업계 방문견학, 인프라 공기업 체험 인턴쉽, 홈비지팅 등 다양한 과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이번 석사학위과정은 국토교통부의 해외건설 시장개척지원사업 중 발주처초청 장기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해외건설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장기연수사업이다.

한편, 협회는 운영기관인 서울시립대학교와 공조를 통해 우리 건설업계와 해외건설 중점협력국 발주처 간에 중장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