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제8차 세계물포럼' 참가
K-water, '제8차 세계물포럼' 참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3.19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K-water(사장 이학수)가 18일부터 23일까지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에 참가한다.

세계물포럼은 범지구적 물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물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1997년부터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주도로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K-water 역시 지난 2015년 대구·경북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한 바 있다.

'제8차 세계물포럼'의 주제는 'Sharing Water(물의 공유)'이며, K-water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물시장에 '스마트물관리' '통합물관리' 등 핵심기술을 홍보하고 물산업 리딩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20여개 세션 중 11개 세션을 주도해 대한민국의 물관리 역량을 전략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며, 행사기간 동안 정부와 지자체, 기업체 등 총 11개 국내기관이 참여한 물산업 전시관인 '한국관(Korea Pavilion)'을 통해 주요사업과 기술역량을 소개하고 K-water 협력 스타트업인 국내 물기업(스마프, 더웨이브톡)의 제품홍보와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세계물위원회'를 비롯해 '글로벌 워터 파트너십(GWP)', '세계은행(WB)' '보츠와나 공화국 정부' 등 세계 각국의 물전문기관 및 다자간개발은행과 업무협약, 면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학수 K-water사장은 "'제8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역량을 적극 알리겠다. 또한, K-water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기업이 글로벌 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학수 K-water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의 입회가 승인되는 만큼, 향후 국제사회에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