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건설현장 연중 안전관리 강화
쌍용건설, 건설현장 연중 안전관리 강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3.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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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방지·화재진압 등 체험·실천 위주 교육 실시
▲ 쌍용건설 일산차병원 건축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추락방지 안전벨트 체결을 실습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쌍용건설이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해빙기와 봄철을 맞아 추락사고와 화재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중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쌍용건설은 기본원칙과 규정을 준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현장별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특히 고층 건축현장에서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자들에게 고소(고층) 작업 시 추락방지 안전벨트(그네식) 체결을 실습하는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쌍용건설은 지난해 업체 최초로 액션캠과 드론 등 I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를 도입한 바 있어 본사 전문 안전요원들이 불시에 무작위로 현장을 점검하는 '365 기동점검반'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이 밖에 정기적인 최고경영자 특별 안전점검과 외부전문가 안전 컨설팅을 실시해 건설현장 안전에 더욱 만전을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안전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만 6500만 인시 무재해를 기록 중이며, 해외 5개국 15개 현장에서 총 1억2500만 인시 무재해의 대기록을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