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대강
편집 : 2018.7.16 월 14:20
> 뉴스 > 오피니언 > 인터뷰/초대석
     
[e-사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
“세계 최고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터”
4차 산업혁명시대 맞아 임직원 전문성 확보·역량강화 집중
‘승강기법’ 통과…승강기 안전인증 업무 준비에 만전 기해
2018년 03월 26일 (월) 19:11:02 이태영 기자 young@cenews.kr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11월 개최…‘승강기 안전·산업진흥’ 집중 홍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의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승강기 검사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영기 이사장(사진)은 취임일성으로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LG그룹에서 35년간 근무하면서 구조조정본부 상무, CSR 최고책임자(부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노사관계발전위원회 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 등 사회경험과 지난 연말까지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과 안전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한국승강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영기 이사장을 만나 그의 경영철학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취임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 정부의 국정기조와 함께 안전 전문기관의 최고 경영자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최고 전문가 집단인 공단의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LG그룹에서 35년,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력과 경험, 스킬, 지식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시키고,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으로 알고 남은 열정을 바쳐 일할 각오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도 당부합니다.

▲공단 운영 철학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지.

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 기술과 산업은 물론 안전 분야에 있어서도 변화의 속도는 상상 이상으로 빨라지고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승강기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승강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합니다.

이는 공단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승강기 부품 제조에서부터 설치, 유지관리, 관리주체 및 보수업자 등 산업계에서부터 이용자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와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조직원들의 전문성 확보과 역량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4차 산업 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딩 시스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산업·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와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통해 산업구조는 물론, 인간 삶을 상상 그 이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공단은 구성원들이 소관업무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함께 4차 산업을 승강기 안전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공단의 최고 경영자로서 승강기 안전을 위해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공단은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무부처가 변경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8개월 이상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로 운영되는 등 대외적인 환경변화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영기획이사를 중심으로 노사가 힘을 합쳐 승강기 및 위험기계기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는 공단이 출범한지 비록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과 함께 이전부터 쌓아온 안전전문기관으로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존재의 이유는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 확보입니다. 기관이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직원 개개인들이 역량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 조직이 얼마나 미래지향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느냐는 구성원들의 업무에 대한 마인드에 달려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부터는 공단 직원으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늘 화두가 되는 것이 공공기관 개혁입니다. 때문에 이제는 공공기관이 먼저 달라져야 합니다. 정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국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찾아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는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F 캐네디가 한 말을 강조합니다.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기 전에 당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라.”

▲최근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전면 개정안 통과로 내년부터 승강기 안전인증 업무가 공단으로 이관됐습니다. 에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공단은 최근에 통과된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 개정에 대비해 인증업무의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오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최고의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유럽 인증기관인 TUV-Nord(티유브이 노드)와의 업무협약과 컨설팅을 통해 유럽의 선진 인증제도를 도입, 한국형 시험기준으로 정립하고 있으며, 국내 승강기 업계와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적의 인증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중에 있으며, 우선 법 시행에 맞춰 인증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증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센터건립이 지연될 경우에 대비해 임시 인증센터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계획수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인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교육뿐만 아니라, 올해 유럽 인증기관(TUV-Nord)에 직접 파견교육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리 공단은 승강기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전사적 차원에서 법 시행에 맞춰 인증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 11월 열리는 국내 승강기업계의 최대 행사인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올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승강기관련 최고의 행사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해 2년마다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보유대수 세계 8위, 신규 설치대수 세계 3위인 국내 승강기 안전산업 시장 규모에 걸맞은 선진 승강기 우수기술의 시장 보급 지원과 승강기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의식 향상을 위해 승강기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됩니다.

특히 지난 2016년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일산 킨텍스로 장소를 옮겨 열립니다. 또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2018 기상기후산업박람회와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승강기 안전’과 ‘산업진흥’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열리는 만큼 승강기 신제품 및 신기술 전시는 물론 승강기 안전 테마관 등을 설치해 다양한 안전 체험교육과 홍보로 승강기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의식을 향상시키게 된다. 또한 세계 승강기 리더들이 참여하는 승강기 산업과 안전에 관한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한 공단의 역할과 계획은 무엇인지.

승강기는 다른 분야와는 달리 산업과 안전을 떼어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안전도 같이 발전해야 합니다. 산업계 일각에서는 안전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탓에 산업진흥은 상대적으로 홀대받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자동차나 선박, 항공기 등 일반적인 이동수단은 특정한 기술이나 자격을 가진 사람에 의해 조작되고 움직입니다. 하지만 승강기는 기계적인 장치 조작만으로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수직이동 수단입니다. 때문에 다른 이동수단과는 달리 안전이 훨씬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공단은 승강기 산업과 안전의 동반성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물론 해외에서 열리는 유명 승강기엑스포에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기업과 제품을 홍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또 공단 자체적으로 승강기 안전기술을 연구개발해 국내 중소기업에게 기술이전 등의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국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안전산업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공단이 출범한지 3년차가 되었습니다. 이제 최고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주요 현안사업인 승강기 인증센터를 건립하고 인증업무를 이관해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승강기 부품제조 단계부터 안전을 강화하고 확보해야 합니다. 또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승강기 전문인력을 양성해 승강기 안전 강화와 함께 산업진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문화되고 특화된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역량입니다. 한 기관의 제도나 규정 등은 기관장이 바뀌면 다른 방향으로 변화하거나 없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원들의 개인적인 역량과 전문성 강화는 변화하지 않고 그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제 임기 동안 조직원들의 승강기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켜 국내 65만대에 달하는 승강기에 대해 공정하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로 국민들의 신뢰를 제고시키고, 세계 최고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김영기 이사장은…

▲1954년 충남 예산 출생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취득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 박사 취득 ▲LG그룹 회장실 인사팀장(이사) ▲LG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 ▲LG전자 인사담당 최고책임자(부사장) ▲LG전자 대외담당 최고 책임자(부사장) ▲LG그룹 CSR 최고책임자(부사장) ▲미래인재포럼 위원 ▲노사관계발전위윈회 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장 ▲대한산업안전협회장

이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건설이코노미(http://www.ce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르포]‘서희건설 덫’에 걸린 황계지
한전•전기공사업계, 유착비
[분양이슈]GS건설, '학세권+숲세권
[분양이슈] '황금라인 ‘7호선’ 역
도공, 전국 GS25 편의점 하이패스
[박길현 본부장의 '신기술 바로알기'
현대엔지니어링, SRT·KTX 동시
“북한 인프라·건설 시장 우리기업에
[분양이슈]현대건설, 몰세권+역세권+
승강기안전공단, 여름철 승강기 안전이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건설이코노미뉴스 | 등록번호 : 서울다 09814 | 등록일자 : 2009년 9월 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태영 | 발행일자 : 2009년 10월 26일
주소 : (04018)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384-22 | TEL : 02-333-1955 | FAX : 02-333-19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태영
Copyright 건설이코노미. all right reserved. mail to webmaster@c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