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전문기업]볼보건설기계코리아, '지능형 작업시스템' 신제품 선봬
[굴삭기 전문기업]볼보건설기계코리아, '지능형 작업시스템' 신제품 선봬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3.29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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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코 파일럿' 적용 첫 번째 한국 시판…작업 '효율·안전성' 기대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굴삭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켜 줄 '2018년형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Intelligent machine)'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EW140E에 우선적으로 선보이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장비 작업 지원 시스템인 '볼보 코 파일럿(Volvo Co Pilot)'이 적용된 첫 번째 한국 시판 사례이다.

굴삭 작업 시 계측 기능 지원에 한정됐던 기존의 시스템 대비 더욱 확장된 기능을 지원하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 또한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에 적용되는 코 파일럿은 10 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서,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기 전 굴삭 깊이 및 작업 영역을 사전에 지정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운 작업도 중간 계측 과정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작업자가 캡 실내에서 확인할 수 없는 작업 현장의 깊이 및 높이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전에 확인 할 수 있어 작업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은 경사지 작업에서도 경사 각도 및 깊이를 지정하고 최적의 작업 구간 안내 기능을 작동할 수 있어 작업이 능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로테이팅(회전) 굴삭 시에도, 굴삭 깊이 레벨을 미리 셋팅하면 틸트 로테이터 버켓 회전 각도와 경사지면 각도에 따라 디그 어시스트(Dig Assist) 지능형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해 정확하고 차별화된 현장 시공이 가능하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 출시를 시작으로, 더블 GPS를 지원하는3D 사양, 장비 주위를 360도 전방위로 확인 할 수 있는 볼보 스마트 뷰 및 상차 중량 측정 기능 적용 등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사장은 “이번에 한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은 단순히 굴삭기의 옵션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넘어선 볼보 굴삭기의 우수한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제품이다"면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굴삭기를 포함한 전 장비에 ‘볼보 코 파일럿’ 솔루션을 통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볼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