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국토부-LH', 우수사례집 '살맛나는 함께살이' 발간
[신간소개]'국토부-LH', 우수사례집 '살맛나는 함께살이' 발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4.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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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집 '살맛나는 함께살이'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LH는 2016년 7월 국토부로부터 공동주택관리지원기구로 지정받아,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진단‧입주자 대표회의 교육 등 공동주택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와 LH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생활분쟁 감소 등 주거문화를 개선하고 공동주택 거주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례집을 제작했다.

살맛나는 함께살이는 커뮤니티 추진절차 및 지원제도를 소개한 ‘커뮤니티 활동가이드’와 2017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파트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 수기’로 구성돼 있다.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최우수 공동체 활성화 단지로 선정된 청주 삼호아파트의 사례로 어린이 목화따기 행사, 목화밭 가족사진 콘테스트, 독거노인 목화이불 전달 등 단지내 유휴지에서 입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목화를 소재로 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입주민 재능기부를 통해 공동육아를 시행한 인천 청라푸르지오아파트, 관리업무 종사자와 상생을 위해 ‘동행계약’을 맺은 서울 성북동아에코빌 사례 등이 우수사례 수기에 포함됐다.

살맛나는 함께살이는 전국 지자체 및 공모단지 등에 배포됐으며,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yapt.molit.go.kr) 정보마당 내 자료실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LH 관계자는 “살맛나는 함께살이에는 이웃간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면서 "공동주택 내 갈등을 공동체 의식 측면에서 접근하고, 입주민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