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한-네팔 간 교류·협력 발판 마련
주승용 의원, 한-네팔 간 교류·협력 발판 마련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4.1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네팔에서 열린 WECC 2018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난다 키쇼르 푼 네팔 부통령으로 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는 주승용 의원.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주승용 의원(여수 을)이 지난 10일 대한민국 대표로 네팔정부 주관으로 개최 된 WECC 2018(Waer,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2018)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개막식 기조연설을 해 세계각국에서 온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물, 환경 및 기후변화’에서 물 분야 아젠다로 열린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물과 관련한 주요 국제기구, 정부부처, 기업,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했다.

주 의원은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와 산업화에 따른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물의 재이용 촉진을 위한 법률안을 마련해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물의 이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또 주 의원은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이용’을 위해서는 통합물관리, 물관리 일원화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하며 "물관리 분야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오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전 세계적인 물위기 대응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난다 키쇼르 푼 네팔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한-네팔 의원친선협회’ 회장으로서 “한국의 물관리 경험이 네팔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며 한국과 네팔 간 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난다 키쇼르 푼 네팔 부통령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와 한-네팔 의원친선협회에서 주승용 의원의 참여와 역할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이밖에도 주 의원은 전(前) 부총리 이자, 현(現) 네팔 하원의장인 크리스너 바하두르 머하라 의원, 잘라 나흐 커날 前 총리, 나라얀 카드카 하원의원, 라전드라 쿠마르 K.C 하원의원을 만나 양국의 친선과 네팔의 풍부한 수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박영식 네팔 대사를 비롯한 현지 교민, 기업인들과 만찬을 가지며 우리 기업들을 격려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주 의원은 4박 6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