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 개발
롯데건설,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 개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03.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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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곳곳서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 가능
스마트 홈오피스·스마트 가든·수목명패 QR코드 선봬

롯데건설은 아파트 단지 곳곳에 무선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시설을 갖춰 ‘스마트워크’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 구성은 커뮤니티센터 내의 독립된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홈오피스’와 야외에서도 집안과 같이 정보통신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가든’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단지 곳곳을 산책하며 궁금한 점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목명패 QR코드’까지 설치해 스마트 공간을 완성했다.

▲스마트 홈오피스 = 정보통신의 발달로 시ㆍ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가 가능해 졌지만 기존 재택근무는 자택에서 업무를 하므로 집중력과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여성 노동 인력의 증가, 장거리 출퇴근 및 인터넷을 통한 1인 사업자의 증가 등으로 개인사무공간의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에 롯데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홈오피스(Smart Home Office)’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홈오피스에는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독립부스형 개인 데스크와 컴퓨터, 복합기가 구비되어 있고, 무선인터넷과 Wi-fi 서비스가 지원된다.

▲숲속 오피스 ‘스마트가든’ = 롯데건설은 야외에서도 집안과 같이 쾌적하고 편리한 정보통신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된 ‘스마트가든(Smart Garden)’을 개발했다. 이는 모바일 인터넷 시스템을 갖춘 '숲 속의 오피스'를 모토로 설계된 공간으로, 심신 안정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지 내 수림 속에 조성되어 휴식과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다.
스마트가든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노트북 거치대를 갖추고, 디지털기기 충전과 전원 공급, Wi-fi 서비스가 가능한 휴게시설물인 '스마트트리(Smart Tree)'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소나무를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태양광 발전과 LED 조명을 갖추어 친환경적이고, 날씨와 온도,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용 ‘수목명패 QR코드’ 개발 = 단지 내 각종 나무와 야생화 정보를 즉석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목명패용 QR코드’를 개발하고,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조경테마 안내도 QR코드를 통해 할 계획이다.


수목명패 QR코드를 통해 식물에 대한 학명과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영상 링크를 통해 해당 식물의 형태, 꽃, 잎의 모양, 열매의 생김새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쉽게 자연체험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은 올 3월 분양 예정인 부산 ‘정관2차 롯데캐슬’, 충남 ‘내포신도시 롯데캐슬’ 현장에 첫 적용할 예정이며, 추후 공간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모듈 타입으로 개발해 도심형 주거 및 오피스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