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기 청렴 동아리 Kick-off 워크숍 갖고 활동 개시
철도공단, 2기 청렴 동아리 Kick-off 워크숍 갖고 활동 개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4.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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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신입직원들로 구성…공단 상향식 청렴문화 확산 기여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지난 23일 3년차 신입직원들로 구성된 제 2기 청렴 동아리 ‘청아한(청렴하고 아름다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단 본사에서 킥오프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철도공단이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이 날 워크숍에서 청아한 2기 직원들은 지금까지의 온·오프라인 강의에서 벗어나, ‘내일의 나에게 보내는 청렴 다짐 메시지’를 팝아트 자화상으로 그려보고, ‘스토리큐브’를 이용해 실천 가능한 청렴·윤리 개선과제를 토론했다.

스토리큐브는 그림이 그려진 주사위 모양의 큐브를 이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청아한 2기는 수평적 조직으로, ‘선배님들께 올리는 공단을 위한 제언’, ‘반(反)부패 제도 개선·발굴·권고’ 등 다양하고, 실천적인 활동으로 상향식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철도공단은 2017년부터 초지일관(初志一貫) 프로그램을 도입해 입사 1∼2년차 신입직원들에게 청렴 기초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3년차에는 청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렴문화를 선도하며, 마지막으로 4년차에는 후배 직원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생활의 밑거름을 다진다.

윤여철 철도공단 혁신성과처장은 “청아한은 젊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청아한의 활동으로 공단 전 직원들에게 청렴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