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신안산선 조기개통 위한 국회의원 모임 간사 선임
이언주 의원, 신안산선 조기개통 위한 국회의원 모임 간사 선임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5.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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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온역 신설 협의체 5월 구성,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 포부 밝혀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언주 의원은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및 신안산선 기술발표회'를 갖고 조기개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신안산선은 안산ㆍ시흥~광명~여의도를 20분(급행)~30분(완행)대로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사업비만 3조3895억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사업으로 위험분담형 (BTO-rs)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 운영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40년이다.

그동안 민간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지지부진해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올해 2월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 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다.

이후 3월 21일 정부가 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을 착수했으며 앞으로 협상과 실시설계를 병행 시행해 이르면 10월경 실시협안(안) 도출 및 기재부 소속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상정 추진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바른미래당 간사를 맡은 이 의원은 “신안산선이 그동안 지지부진해 주민들의 걱정이 많다고 전제하고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전철을 가장 빠르게 건설ㆍ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의 현안사업인 신안산선 학온역을 신설하기 위해 이언주 의원실과 국토부, 경기도, 광명시, LH, 민간사업자 등과 '학온역 추진 협의체'를 5월에 구성해 필요한 사항을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안산선은 급행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어 이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광명 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장거리 통근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