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2018년 대학생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5.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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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 신청 오는 7월 1일까지 접수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원장 유해운, 이하 운영원) 지진방재연구센터(센터장 정진환)는 오는 7월 26일부터 이틀간 '2018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진 재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우리나라 건설 산업계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내진선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목표 성능순준을 고려한 구조물의 내진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10회째를 맞아 경상남도 양산시의 중·고등학생을 초청해, 양산시 대표 건축물인 양산타워를 지진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을 주제로 학생들이 만든 구조물 모형을 진동대 위에 설치해 실험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대회 본선 첫날에는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팀이 각자 설계한 구조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실시한다.

둘째 날에는 각자 설계에 따라 직접 제작한 모형을 국내 최대의 진동대(Shaking Table) 위에서 실험한다.

이날 구조물의 목표 내진성능과 이에 최적화된 설계방법으로 내진성능수준을 충분히 확보한 팀에게 우승이 돌아간다.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대만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8)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운영원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공학적 사고에 기초해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창의적사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재)산학협동재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재)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주한영국문화원, (사)한국지진공학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이 후원하며, MTS Korea, DRB동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이 협찬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일까지며,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contest.koced.or.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