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지자체와 함께 국가하천 합동점검
대전국토청, 지자체와 함께 국가하천 합동점검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8.05.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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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삽교천 등 545㎞ 대상…오는 23일까지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홍수예방 및 효율적 하천관리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금강, 삽교천 등 관내 국가하천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금강 등 10개 국가하천 545㎞로 충남도·충북도 등 관할 지자체, 국토관리사무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질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개 국가하천 대상은 금강, 갑천, 유등천, 미호천, 논산천, 노성천, 강경천, 삽교천, 무한천, 곡교천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관할 기초.광역지자체 담당 22명을 포함한 2개반 34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방·호안의 유지관리 현황, 배수문(392개소) 등 공작물의 관리 상태 및 하천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불법 지장물 현황 조사 등이다.

특히, 국가하천 내 불법개간을 비롯한 성토, 쓰레기 방치, 자재 적치, 불법 경작, 골재 불법채취, 형질변경 등 불법 점용사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합동점검 결과 지적사항을 조속히 조치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국가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