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용역 강자]희림, 국내 대형 프로젝트 잇따라 수주
[CM용역 강자]희림, 국내 대형 프로젝트 잇따라 수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5.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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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간 약 677억원 용역 계약 체결…매출액 증가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국내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는 등 지난 한달 간 약 677억원 규모의 설계 및 CM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림은 최근 성남시 판교 알파돔 6-1, 6-2블럭 개발사업을 비롯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인천시 청라지구 경서동 오피스텔 개발사업,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복합시설 개발사업, 고성군 인흥리 테라스하우스(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용역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수주한 성남시 판교 알파돔 6-1, 6-2블럭 개발사업은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35만6289㎡ 규모의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사업으로, 이 프로젝트에는 아마존 사옥을 설계한 미국의 NBBJ가 참여하게 된다.

또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시 종로구 장사동 일대를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바꾸는 프로젝트로, 지하 7층~지상 21층 규모의 주거시설, 판매시설, 호텔 등 복합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희림은 도시재생사업 관련해 도시계획수립에서 개발사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그 밖에도 인천시 청라지구 경서동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인천시 경서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또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복합시설 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프로젝트이며, 고성군 인흥리 테라스하우스(타운하우스)는 고성군 인흥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26,500㎡ 규모의 테라스형 타운하우스와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한편, 이에 앞서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공사의 건설사업관리용역(CM), 부대건물 설계용역, 건설정보관리용역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인천국제공항 1단계 건설사업부터 4단계 확장사업까지 모두 참여해 인천공항 프로젝트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판교 알파돔 프로젝트, 세운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인천공항 4단계 확장공사 등 국내에서 굵직한 양질의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