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C&S, 창립 56주년 기념행사…"대북 인프라 사업 참여 기대"
대림C&S, 창립 56주년 기념행사…"대북 인프라 사업 참여 기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5.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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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C&S 배동호 대표이사가 장기근속 수상을 기념해 수상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대림C&S가 5월 27일 창립 56주년을 맞이했다.

창립기념행사는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배동호 대림C&S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림C&S는 1962년 철도용 침목 제작을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건축용 콘크리트 파일과 교량 건설에 사용되는 강교(Steel bridge) 제작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업계 1위 기업이다.

배동호 대표는 “기존 생각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회를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대림C&S는 대북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북 인프라 구축 사업도 주목하고 있다.

대북 사업 투자 1순위로 철도 복원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 현실화 될 경우 강교 제작분야에서 업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림C&S의 사업참여가 기대된다.

대림C&S는 국내에서 수많은 철도교량과 이순신대교, 일산대교, 압해대교, 금강2교 등 다양한 강교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였다. 현재도 서해선 5공구, 이천~충주 5공구에서 대형 철도교량을 제작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철도교량의 기둥과 기둥 사이 경간장을 65m까지 확보할 수 있는 SCC(Steel Concrete Composite Girder)거더 공법의 실물 시험에 성공해 기존 강교 대비 원가절감 능력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