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2018년 상반기 건설안전교육' 실시
대전국토청, '2018년 상반기 건설안전교육'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5.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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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30일 대전 동구청에서 충청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2018년 상반기 건설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충청권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감리, 현장 소장, 안전관리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참석자들이 예방대책을 스스로 느끼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류호상 지방시설성능실장이 올해부터 시행 중인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안전영향평가제도에 대비한 지하안전정책을 설명하고 사고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정성모 과장이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 서울 무학동 타워크레인 사고 등과 같이 근로자가 사망으로 연결될 우려가 높은 건설기계의 안전점검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한국비계기술원 이정석 소장이 부산 엘시티 가설구조물 추락사고 등 최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가설공사사고 관련, 가설공사 안전 및 가설기자재 품질관리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오광진 실장은 최근 발생한 건설사고사례와 이와 관련된 법규 및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김태곤 대전국토청 건설안전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 전파함으로써 충청권 건설현장 무사고,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건설안전국으로 조직이 확대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고, 실무자의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