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산업재해 감소 결의’
소규모 사업장 ‘산업재해 감소 결의’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03.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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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202개 재해예방기관과 성과계약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15일 인천시 부평구 소재 교육원 강당에서 국내 202개 산업재해 예방기관과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 감소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관계자, 안전, 보건, 건강, 위험기계안전점검, 건설분야 대행기관 및 사업장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재해감소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체 산업재해의 80.9%(7만9797명)를 차지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공단은 올해 소규모사업장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능력이 취약한 사업장 11만개소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또한,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민간 재해예방 수행기관과 성과계약을 맺고 연말에 재해예방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연말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 재해예방 수행기관에는 성과금을 차등지급하고, 2012년도 사업 참여시 평가결과를 사업물량, 배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같은 내용으로 202개 민간 재해예방 수행기관 대표자와 재해감소를 위한 성과계약을 맺고, 재해예방 수행기관, 사업장 대표와 산재예방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