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카자흐스탄 보증기관에 주택분양보증 실무 전수
HUG, 카자흐스탄 보증기관에 주택분양보증 실무 전수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8.06.07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최효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지난달 30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에서 국영회사 바이테렉 및 주택보증기금(이하 HGF)을 방문해 주택보증업무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심층 미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HGF 주마쇼프 사장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양해각서의 내용은 주택보증제도 분야의 지식과 경험 공유, 교육프로그램 및 전문가 교류협력 강화 등이며, 이틀간 실시된 심층 토론에서는 양국 보증기관 실무자 간 분야별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주카자흐스탄 김대식 대사가 참석해 “양국 간 하드웨어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경험 및 지식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분야에 대한 교류를 통해 상호이익이 최대화될 수 있고, 이 점에서 오늘 양해각서 체결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분양보증제도를 적극적으로 전수받아 전담기관을 설립한 최초의 국가이며,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HUG와 카자흐스탄 HGF 간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