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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00일 맞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
“역량·전문성 강화로 생활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터”
2018년 06월 20일 (수) 17:01:10 이태영 기자 young@cenews.kr
   

조직 안정화, 새로운 패러다임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 토대 마련

오는 11월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개최 준비에 만전 기해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3월 12일 공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 이사장은 지난 100일 동안 승강기 안전 패러다임 변화에 주력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소통강화와 조직원 역량강화, 리더십 향상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18일 전임 이사장의 돌연 사임으로 8개월여 기관장이 공석이던 공단을 김 이사장은 취임과 함께 조직 안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공단은 빠른 시일 내 정상궤도를 되찾아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에 본보는 김 이사장을 만나 취임 100일의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취임 100일을 맞는 소회가 있다면

엊그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취임식을 한 거 같은데 벌써 100일이 지났다니 ‘세월이 유수 같다’라는 말을 새삼 실감한다. 지난 100일간 조직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애써왔다. 다행히 공단 구성원들이 기대 이상의 역량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 기관장의 경영철학을 쉽게 이해하고 계획을 구체화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이제 100일간 공단 구성원들과 호흡을 맞추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서로의 힘을 합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그동안 경영성과가 있다면

공단은 이제 출범 3년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기관장 임기 3년 만에 이뤄낼 수 있는 성과는 많지 않다. 2016년 7월 출범 이후 공단은 일정기간 통합과정을 거쳐 이제 조직의 안정화 단계를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나는 취임과 동시에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역량과 리더십, 소통 강화, 정책 공유 등을 강조했다. 승강기 인증센터 설립, 통합민원처리센터 구축 등 그동안 8개월여 기관장 공석으로 표류하던 주요 정책과 현안들이 본궤도에 진입해 추진되고 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 구성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긍정의 마인드를 갖게 했다.

- 승강기 안전의 미래를 진단한다면

승강기 기술과 함께 이용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반면 안전제도와 정책을 그에 미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승강기 안전에 접목해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승강기 안전검사를 주 업무로 하는 공단의 모든 구성원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완벽한 승강기 검사업무는 당연하고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연구하고 개발해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최고의 안전 전문가가 되도록 개인 역량을 갖춰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역점 추진방안은

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 기술과 산업은 물론 안전 분야에 있어서도 변화의 속도는 상상 이상이다. 승강기 분야도 마찬가지다. 시대가 요구하는 승강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책 시행과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특히 승강기는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남녀노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이동수단이기 때문에 다른 이동수단과 달리 안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부품 제조부터 설치, 유지관리업체, 관리주체에서부터 이용자까지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와 협조가 있어야 안전이 확보된다. 따라서 단순한 승강기 검사기관에서 벗어나 승강기 안전은 물론 승강기 산업과 안전 인증, 정책과 제도개발 시행 등 승강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총괄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공단 조직원들의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3년이란 길지 않은 임기 동안 기관장의 눈높이만큼 끌어올리긴 쉽지 않겠지만, 이러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데 기관장으로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

- 11월 개최되는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준비는 어떤지

짝수 해마다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는 국내 유일의 승강기엑스포로 승강기 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열린다. 공단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국내 승강기 업체들의 참여 신청받아 설치 부스 절반 정도 신청을 마쳤다. 특히 공단은 지난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승강기엑스포인 WEE엑스포에 참가해 해외 승강기 협·단체와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중국관과 독일관이 설치 신청을 하는 등 해외 승강기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제승강기엑스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2018 기상기후산업박람회와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한다.

- 공단 이사장으로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7월이면 공단이 출범한 지 3년 차가 된다. 그리고 내년 3월 27일이면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 개정안이 전면 시행된다. 공단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공단의 최대 현안사업인 승강기 인증센터를 건립하고 인증업무를 이관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통합민원처리센터를 구축해 검사와 교육신청에서부터 결과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민간기업을 능가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다. 특히 공단 구성원들의 안전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 강화는 물론 지도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해 개인 발전과 함께 일등 공공기관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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