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정보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서
건설공제조합, 정보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6.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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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복지진흥원에 재활용PC 300여대 기증
▲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장애우들이 조합이 기부한 PC를 이용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이 사회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조합은 지난 28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데스크탑·모니터·프린터 등 전산장비 309대를 기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산장비 기증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기 위한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기증한 전산장비는 진흥원을 통해 부품교체 및 수리 등 성능 향상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각 장비들은 건설공제조합이 후원하는 서울 시내 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 가정 등 PC를 필요로 하는 정보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조합 관계자는 “기증한 PC 등 전산장비가 정보소외계층의 IT 접근성을 높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11년 전산장비 130대 기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산장비 총 209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