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프라·건설 시장 우리기업에 큰 기회 될 것”
“북한 인프라·건설 시장 우리기업에 큰 기회 될 것”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7.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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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2018년도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지난 3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엔지니어링 포럼 회원, 협회 회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 시대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북한 SOC 현황과 진출방안’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재완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따라 남북경협이 재개된다면 북한의 인프라와 건설관련 산업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북한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을 때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민 단장은 국민적 공감대, 경제성, 상호성, 북한의 수용가능성, 안정성, 사업의 국제성에 기초한 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주제 발표에서는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조진희 부장이 ‘북한 IT/에너지 사업 기회와 전망’에 대해, 심연북한연구소의 강영실 박사는 ‘북한 건설산업 육성 체계 및 기술자 양성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