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원사 건강 챙긴다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원사 건강 챙긴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7.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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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과 MOU 체결…파격적 건강검진 혜택 제공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서울 전문건설업체의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해주는 의료서비스가 시작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이재림)와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지난 5일 보라매병원 4층 진리관 제1회의실에서 건강검진 지원협력(MOU)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 및 관계의료진과 서울시회 이재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감사, 업종별협의회 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 병원이 운영하는 시립종합병원으로 다른 서울대병원들과 마찬가지로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진들이 의료를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시회 회원사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은 굴지의 대형종합병원과 같은 수준의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약 3분의 1 밖에 들이지 않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기업순환형 27N’과 ‘기업순환형 37N’으로 크게 구분되며, 각각 27만원과 37만원에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사항목들이 짜여 있다.

또한 수검자가 비용을 더 부담할 경우 필요한 검사항목들을 추가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림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건설현장에서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살펴드리기 위해 매우 파격적인 비용으로 질 높은 맞춤형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해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고 커다란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건강검진 안내 리플렛을 제작·배포하고 협회 사무처에 비치하는 등 회원사가 적극 활용할 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