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폭염 대비 건설환경 근로환경 점검
행복청, 폭염 대비 건설환경 근로환경 점검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8.07.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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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권남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폭염에 대비해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전체 건설현장 111개소에 대한 혹서기 근로환경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건설현장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건설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며, 2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건설현장 스스로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자율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총괄감리원 책임 아래 행복청에서 제작·배포한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 자체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행복청에서는 사전점검이 미흡한 현장과 도로건설공사 및 부지조성공사 등과 같은 폭염 피해 고위험 건설현장에 대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건설현장 내 응급의료시설, 휴게시설, 샤워실, 제빙기, 식염수 등의 비치상태와 근로자의 폭염단계별 사업장 행동요령 숙지 상태 등 여름철 근로자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항목들이다.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폭염대비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개선해 건설근로자의 복리를 증진하고 근로환경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