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헌정대상)주승용 의원, ‘헌정대상 우수의원상’ 영예
(2018 헌정대상)주승용 의원, ‘헌정대상 우수의원상’ 영예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7.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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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75명 중 최다선, 4선 중진의원 중 유일하게 수상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한 주승용 의원(바른미래당, 여수을•4선) 11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법률소비자연맹으로 부터 ‘헌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입법감시 법률전문NGO인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에서 주관한 ‘2018국회 헌정대상’은 국회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 발의, 통과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예결산특위 활동, 윤리특위 감점, 비상설특위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12개 항목을 평가기준으로 문재인 정부 첫 해 1년 동안 국회의원직을 수행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계량화하고 분석·평가했다.

이번 평가활동을 주관한 법률소비자연맹 김대인 총재는 “문재인 정부 첫 해, 국가정책과 법안표결 참여는 국회의원의 종합평가 점수는 D학점에 불과했다"면서 "많은 의원들이 국가정책과 법안에 여전히 불참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주 의원은 수상자 75명 중 최다선 의원이며, 4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혼자 헌정대상을 수상해 언론과 시민단체, 그리고 동료의원들에게까지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의원은 “의정활동 14년 동안, 국토교통상임위원회 위원장 시절 2년을 제외하고도 9차례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이 됐으며, 최근 5년간은 연속해서 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라고 전했다.

또 주 의원은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소임 중 하나는 입법이다. 실적 올리기에 치중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법안을 제출하기보다 국민들의 삶을 개선 할 수 있는 민생법안을 더 많이 발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20대 개원 이후, 대표발의 130건, 본회의 통과 12건으로 법안발의 성적이 ‘최상위권’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