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회 서울시회, 솔루션센터 ‘계약자문단’ 발족
전문협회 서울시회, 솔루션센터 ‘계약자문단’ 발족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7.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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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관련 전문가 6인 위촉…각종 분쟁 대응방안 마련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이재림)가 운영하는 솔루션센터는 지난 11일 관련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계약자문단’을 위촉해 회원사 민원사항을 심도 있게 해결하는 등 솔루션센터의 질적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계약자문단은 앞으로 회원사의 경영상 발생하는 계약관련 분쟁시 이를 분석하고 자문의견을 제시해 회원사에게 보다 전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자문단은 회원사인 A 전문건설업체가 솔루션센터에 접수한 계약금액 조정 민원과 관련해 공법변경에 따른 설계변경 불인정 타당성 및 단가산출 적용방법에 대한 검토와 문제점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한 자문위원은 총평을 통해 “원도급자의 갑질과 불공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모든 지시는 서면(작업지시서)으로 받아야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다”며, “하도급자 또한 관련법령 및 계약분쟁 대비를 위한 협회 차원의 회원사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회 이재림 회장은 “법률자문단, 복합행정자문단에 이어 오늘 발족한 계약자문단을 통해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솔루션센터의 운영체계 기반을 완성했다”며 “서울시회는 회원사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상시 문을 열어두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