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박순자 의원 선출
20대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박순자 의원 선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8.07.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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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국토상임위 13:12:3:2:1 등 총 31명 배정

20대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박순자(안산 단원구을, 3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에서 3선 여성 의원으로는 유일한 박순자 의원은 경기 안산시가 지역구로 18대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자유한국당은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박순자, 홍문표(충남 홍성예산·현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의원이 각각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했다. 국회법상 국회 상임위원장직의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구성은 민주당 13명, 자유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3명, 평화정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각 당별 간사로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윤영일 의원이 맡는다.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배정 위원들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을 간사로 △강훈식 △김영진 △김정호 △김철민 △박재호 △박홍근 △신창현 △안호영 △이규희 △이후삼 △임종성 △황희 의원 등이 배정됐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간사는 박덕흠 의원이 맡고 △김상훈 △김석기 △민경욱 △박완수 △송석준 △이은권 △이헌승 △이현재 △함진규 △홍철호 의원 등이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은 이혜훈 의원이 간사를 맡은 가운데 △김수민 △이학재 의원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 구성한 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에서는 윤영일 의원이 간사를 맡고, △노회찬 의원 등 2명이, 무소속에서는 이용호 의원이 배정됐다.

한편,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박순자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에 오르면서 국토교통부 첫 여성 수장이기도 한 김현미 장관과 국토·교통·건설·부동산 등 전반에 걸친 정책·제도를 놓고 어떠한 '하모니'를 이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