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 천기지하차도 신설 본격 착수
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 천기지하차도 신설 본격 착수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7.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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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한 통로구간 2배 이상 늘려 안전하게 이동 가능
▲ 영동선 천기지하차도 평면도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조순형)는 영동선 신기역∼상정역 사이에 위치한 천기지하차도(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천기리 소재) 신설공사를 19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천기지하차도 신설공사는 삼척시에서 추진 중인 ‘삼척 치유의 숲·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따라 38번 국도와 424번 지방도에서 휴양림으로 진입하는 입구인 천기구교(영동선 철도횡단구간)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자하차도가 완공되면 기존 왕복 1차로(폭 3.8m)통로박스 옆에 철도횡단 지하차도를 왕복 2차로(양측 보도 포함, 폭 9.8m)가 신설돼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이동할 수 있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순형 본부장은 “천기지하차도를 오는 2019년 5월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의해 노후 철도시설물 개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