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 폭염 속 철도차량 냉방장치 특별점검
코레일 서울본부, 폭염 속 철도차량 냉방장치 특별점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7.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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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정비대책반 운영, 객실 휠터 등 관리 만전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코레일 서울본부는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 냉방장치 과부하로 인한 고장에 대비하고, 쾌적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철도차량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과 문산의 차량사업소에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경부선과 호남선 등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ITX-새마을, 무궁화호, 관광열차와 경의중앙선을 운행하는 전동열차의 휠터류, 압축기, 응축기 등 객실 냉방장치의 기능 상태를 정비하고 있다.

연일 35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출발열차의 출고 전 점검을 더욱 강화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레일 서울본부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냉방정비대책반을 구성하고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전찬호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매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차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운 날씨, 답답한 교통체증 없는 기차로 시원하고 편안하게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