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18대 회장에 이건기 서울시 부시장 선출
해건협, 18대 회장에 이건기 서울시 부시장 선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7.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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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이건기 前서울시 부시장을 제18대 상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이 회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에서 지난 36년간 도시개발, 주택, 건축 분야의 전문 행정가로서 활동해왔다.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대학 초빙교수를 지내며 후진 양성에도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등 북방 경제권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라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정책과 사업 발굴, 고위급 협의 채널 구축 등을 추진하는 데 열정을 쏟아 왔다.

이 회장은 취임 수락사에서 “녹록치 않은 사업 환경 속에서 해외건설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협회가 정부와 민간, 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양질의 정보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지역별·국가별 진출 전략과 기업에게 실익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 회장은 7월 25일부터 3년의 임기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