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권남기 기자] 코레일 서울본부는 지난 27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상반기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된 고졸공채 신입사원 34명 전원이 8주간의 실무수습을 무사히 마치고 입사한 것을 축하하는 환영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환영회는 코레일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주요현안 공유, 사원증 수여, 자기소개, 자유토론, 환영 허그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은 연령, 학력, 전공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철저히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됐다. 특히, 상반기 채용에는 320명 모집에 8332명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인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찬호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8주간의 실무수습을 마치고 코레일의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대륙철도 시대의 주역으로서 청년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코레일이 개척하는 새로운 철의 실크로드 시대의 최선봉을 맡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1000명을 공개 모집 중이다. 상반기 1000명 채용에 이어 올 한해 총 2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은 공사 창립 이후 1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일반 공채 840명과 보훈 추천 160명을 6개 직무별로 구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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